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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TMI 뉴스'에서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독보적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엿보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뉴스'에선 '일상도 화보처럼! 비싼 사복 입은 스타 베스트 14'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평상시에도 착용하며 스타일리시함을 뽐낸 연예인들에 대한 TMI를 알아봤다.
4위는 연습생 시절부터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던 지드래곤이 차지했다. 특히 그는 과거 공항 패션으로 M사 가방을 착용,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지드래곤이 착용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 론칭 계획이 없었던 해당 제품. 지드래곤의 공항 사진이 보도되자 문의 폭주로 결국 한국에서도 발매하게 됐다고. 고가의 가격임에도 '지드래곤 효과'로 인해 발매 한 달 동안 판매된 개수가 3,500개나 된다. 이에 당시 지드래곤이 해당 매장에 방문하면 회장까지 마중나올 정도였다. 지드래곤은 이 브랜드의 로고가 가득 새겨진 세그웨이까지 선물받았다.
뿐만 아니라 군 입대 패션마저 화제였다. 2018년 입대할 때 지드래곤이 입은 점퍼는 프랑스 명품 제품으로 가격대가 400만 원이 넘는다. 전역 후 선보인 사복 패션은 트렌치코트 위에 항공 점퍼를 매치, 역시나 남달랐다.
지드래곤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C사 패션쇼 참석을 위해 공항을 찾았을 당시 총 1,270만 원의 룩을 착용하기도. 그가 입은 항공 점퍼 115만 원, 청바지 194만 원, 로퍼 45만 원, 선글라스 60만 원, 브로치 70만 원, 퀼팅 체인백은 790만 원이다.
아이돌 대표 패셔니스타 남자는 지드래곤이라면, 여자는 제니다. 7위에 등극한 제니는 다양한 옷을 입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에 가고 싶었다고.
제니는 그간 투톤 브리지 헤어부터 하이틴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실핀 아이템을 유행시키고, 전국에 크롭톱 유행을 재전파시켰다. 단추 개수도 제니에 따라 유행하기도. 단추를 일부 오픈해 크롭티처럼 카디건을 입자, 인터넷 쇼핑몰에선 '제니 스타일' 열풍이 불었다.
특히 제니는 최근 러블리한 벚꽃 나들이 룩으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착장 총 가격은 1,040만 원. 와이드 핏 청바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제품으로 3만 원, 흰색 운동화 가격은 스포츠 브랜드 A사의 8만 원짜리 제품. 여기에 지드래곤과 같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C사의 30만 원 머리끈, 500만 원 카디건, 500만 원 백팩 등을 착용했다.
한편 지드래곤과 제니는 올해 초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엠넷 'TMI 뉴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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