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가 9회말 극적인 홈런으로 패배를 면했다.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서 2-2로 비겼다. SSG는 3연패 중이다. 42승39패3무다. KIA는 8연승 중이다. 33승43패2무.
투수전이었다. SSG는 1회말 1사 후 추신수가 KIA 선발투수 이의리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선제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KIA는 3회초 박찬호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2사 후 김선빈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KIA는 7회초 1사 2,3루 찬스서 최정용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에 최형우가 홈을 파고 들어 아웃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식었다. 8회초에 기어코 균형을 깼다. 김민식이 선두타자로 등장해 SSG 장지훈의 초구 139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우중월 결승 솔로포를 쳤다.
SSG는 9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이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동점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1실점했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했다. 박진태, 홍상삼, 장현식, 정해영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김선빈이 3안타를 날렸다.
[김강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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