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임상협이 멀티골을 기록한 포항이 수원FC에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포항은 수원FC전 승리로 9승7무7패(승점 34점)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8승7무9패(승점 31점)를 기록하며 6위로 하락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15분 강상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강상우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FC는 후반 3분 양동현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동현은 무릴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후반 20분 임상협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임상협은 프리킥 상황에서 강상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포항은 후반 35분 임상협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상협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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