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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요섭이 2년2개월만에 정상을 밟았다.
서요섭은 15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 6971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2년2개월만에 통산 2승을 신고했다. 4라운드 8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7번홀, 9~10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 상금 2억원을 획득했다.
서요섭은 KPGA를 통해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외할머니, 동생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3년 정도 함께 한 캐디 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정선일이 14언더파 266타로 2위, 박준원이 13언더파 267타로 3위, 박상현이 12언더파 268타로 4위, 이원준이 11언더파 269타로 5위, 정종렬이 10언더파 270타로 6위, 윤성호, 김영수, 전성현이 9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서요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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