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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다녀온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27)이 차질 없이 다음 등판에 나설 전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원준의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최원준은 지난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3⅓이닝 4피안타 6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당시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이닝을 던지기 어려웠다.
다행히 지금은 멀쩡한 상태.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이가 던질 때는 조금 상태가 안 좋았는데 지금 체크해보니까 이상이 없다고 한다"라면서 "정상적으로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최원준은 올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두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중간계투로 활약하기도 했다.
[두산 최원준이 13일 오후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키움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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