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훈련 합류…컨퍼런스리그 출격 대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대비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시간) '케인이 올 시즌 처음으로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다.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케인은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고 토트넘이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합류가 늦었던 케인은 지난 16일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선 엔트리 제외와 함께 결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페헤이라(포르투갈)를 상대로 2021-22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케인은 토트넘의 UEFA 컨퍼런스리그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는 가운데 페헤이라전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맨시티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케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를 꺾으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