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워너클래식과 함께 방송 1주년 기념앨범 발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이 방송 1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평화방송 라디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은 18일 방송 1주년을 기념하며 워너클래식과 함께 기획한 동명의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1주년 기념 앨범은 2장의 CD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수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백여 개의 신청곡 중 프로그램 제작자인 조준형 PD, 권유정 작가, 장일범 DJ가 직접 엄선한 30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기념 앨범은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시그널 음악인 줄리아니의 ‘기타 협주곡’과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부터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비제의 ‘카르멘’에 등장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등 다양한 명곡들을 통해 듣는 이들의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정경화, 마르타 아르헤리치, 조수미, 장한나 등 워너클래식이 자랑하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수록됐다.

이처럼 기념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은 2020년 8월부터 클래식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있는 평화방송의 대표적인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음악 평론가 장일범의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진행, 아름다운 음악으로 청취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아침 방송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오늘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방송 1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된다”라고 전하며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신청곡을 워너클래식이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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