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연기' 김민재, 페네르바체 유로파리그 엔트리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 결장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9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페네르바체의 23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페네르바체 입단을 확정한 김민재는 23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20일 HJK헬싱키(핀란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민재는 HJK헬싱키와의 두차례 플레오프 경기에 모두 결장하게 됐다.

HJK헬싱키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페네르바체는 노박(체코) 티저랜드(프랑스) 찰라이(헝가리) 같은 수비수들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16일 열린 데미르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유로파리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김민재는 오는 22일 열리는 안탈리야스포르와의 2021-22시즌 수페르리가 2라운드를 통해 페네르바체 데뷔전을 노리게 됐다.

[사진 =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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