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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김현숙과 김나영이 각각의 방식으로 아이들과 온 몸으로 놀아주는 하루를 보낸다.
2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 6회에는 아이들과 온 몸으로 놀아주기에 도전하는 김현숙과 김나영의 하루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내가 키운다' 촬영에서 김현숙은 지난 방송들을 통해 얻은 '육아 깍두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진정한 몸빵 육아에 도전했다. 김현숙은 그동안 하민이와 몸으로 놀아주기 담당이었던 아버지 대신 하민이와 인근 체육공원을 방문했다. 공원에 도착한 김현숙은 하민이에게 축구 기술을 알려주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축구 실력도 선보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구부터 배드민턴까지 쉬지 않고 스파르타식 운동 육아를 보여주던 김현숙은 결국 이번에도 에너자이저 하민이의 체력을 당해내지 못해 녹초가 됐다.
한편 잠시 휴식시간을 갖던 중 하민이의 돌발 행동에 김현숙은 단호하고 엄한 엄마로 변해 하민이를 훈육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현숙은 "차라리 나한테 혼나는 것이 낫다. 다른 사람에게 혼나면 더 가슴 아플 것 같다"며 훈육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드코어 육아'의 대표 주자 김나영은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심심해할 아이들을 위해 홈 놀이동산 이벤트를 준비했다. 총알도 막아낼 에너지가 생긴다는 방탄 커피까지 만들어 먹으며 비장하게 각오를 다진 김나영.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서프라이즈로 놀이기구를 보여주기 위해 몰래 준비를 시작했지만, 호기심 많은 신우에게 바로 들통이 나면서,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하루를 예고했다.
김나영은 놀이기구 설치부터 운행까지 생각처럼 되지 않아 혼란에 빠졌고, 그 와중에 잔뜩 신이 난 신우와 생애 첫 놀이 기구에 눈물 범벅이 된 이준을 돌보느라 진을 뺐다. 두 아들 사이에서 금세 초췌해진 김나영의 모습은 모든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20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JTBC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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