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km 좌완' 조원태 LG 품으로 "즉시전력에 가까운 기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좌완 특급'으로 평가받는 조원태를 품에 안았다.

LG 트윈스는 23일 "2022년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선린인터넷고 좌완투수 조원태를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조원태는 키 186cm, 몸무게 88kg의 체격조건을 가진 좌완 정통파 투수로 3학년인 올해 고교야구 리그 8경기(25⅔이닝)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3.15와 탈삼진 43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를 기록했다.

LG 스카우트팀 백성진 팀장은 "조원태는 투구 매커니즘이 좋고 빠르고 힘있는 직구를 던지며 변화구 구사능력이 좋고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투구 성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에 장점이 있는 즉시 전력에 가까운 기량을 보이는 선수이다"라고 말했다.

[조원태.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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