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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가수 크러쉬와 열애 인정 후 직접 심경을 밝혔다.
조이는 23일 SM엔터테인먼트 팬 커뮤니티 리슨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레드벨벳 팬클럽명)들… 너무 미안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이는 "미리 말이라도 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오랜만에 다 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 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랬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라며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이는 "갑작스레 놀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오늘 하루 여러 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 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된다. 더 걱정 안 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 하겠다"라며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조이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러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조이와 크러쉬 양측 소속사 모두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해 싱글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췄다. 크러쉬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조이는 지난 16일 새 미니앨범 '퀸덤(Queendom)'으로 컴백했다.
▲이하 조이 글 전문
러비들 안녕!! 조이예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 너무 미안해요… 미리 말이라도 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놀랬죠…ㅜㅜ
오랜만에 다 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해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랬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ㅜ
지금껏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레 놀라게해서 너무 미안하구 오늘 하루 여러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거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ㅜㅜ
더 걱정 안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ㅜ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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