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천상무의 조규성 박지수 정승현, 구성윤이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가 23일 발표한 대표팀 9월 소집 명단에는 김천의 조규성 박지수 정승현 구성윤이 이름을 올렸다. 김천은 K리그 구단 중 최다인 4명을 배출해 K리그1 울산(3명)과 전북(2명) 보다 많은 숫자의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김천은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됐던 구성윤, 박지수와 함께 정승현이 9개월 만에 재발탁됐다. 올림픽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조규성은 벤투호에 최초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최초발탁한 조규성에 대해 “기술이 뛰어나고 제공권도 좋은 선수다. 라인 사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기타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믿어주시고 좋게 평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대표팀 최초 발탁이기에 설레는 마음이다. 늘 하던대로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갖고 임하겠다. 또한 공격수로서 득점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구성윤은 “다시 한번 국가의 대표 선수로 뽑혀 대단히 영광스럽다. 국군체육 대표 선수로서 가서 군인의 명예를 살리고 수사불패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 이후 곧바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는 “다시 한 번 대표팀 옷을 입게 돼 영광이다. 군인정신으로 팀에 헌신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은 “오랜 만에 대표팀에 선발돼 영광스럽다. 팀에 희생하는 군인정신을 보이고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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