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대표투수로 활약한 윤석민이 골프채를 잡고 KPGA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25일 KPGA에 따르면, 윤석민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2021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추천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KPGA 관계자는 "출전 예정이다. 거의 확정인데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아 최종 확정은 아니다"라고 했다.
윤석민은 2005년 KIA에 입단 2018년까지 통산 398경기서 77승75패86세이브18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현역 막판에 어깨 부상으로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고, 지난 5월30일 광주 KT전 직후 은퇴식을 가졌다.
윤석민은 은퇴 후 방송에 얼굴을 보이는 등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은퇴식 당시 KPGA 프로 테스트에 도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석민이 실제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출전할 경우, 골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올 시즌 박찬호가 KPGA 대회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두 차례 출전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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