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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잠잠하던 홈런포가 재가동됐다. LA 에인절스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1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맞대결에 지명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친 이후 8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오타니는 0.267의 시즌 타율을 0.269로 소폭 끌어 올렸고, OPS도 1.002로 상승했다.
첫 번째 타석부터 오타니의 방망이는 폭발했다. 오타니는 1회초 볼티모어 선발 키건 애이킨의 2구째 81.9마일(약 131.8km)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형성된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1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 110.7마일(약 178.2km), 비거리 374피트(약 114m)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런 격차를 다시 5개로 벌렸다.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5회초 무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8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는 이번에도 없었다.
전날(26일) 볼티모어의 19연패 탈출의 재물이 된 에인절스는 2연패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손에 넣었지만, 3회 선발 하이메 바리아가 3연속 피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5회 바뀐 투수 엘비스 페게로가 트레이 맨시니, DJ 스튜어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1-3으로 끌려갔고, 바뀐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가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해 점수 차는 1-7까지 벌어졌다. 에인절스는 7~9회에도 연달아 실점했고, 1-13으로 패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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