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페네르바체,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페베르바체(터키)가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페네르바체는 27일 오전(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HJK헬싱키에 5-2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한 페네르바체는 본선행을 확정했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페네르바체의 발렌시아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HJK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1분 발렌시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전반 14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발렌시아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HJK는 전반 27분 리스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페네르바체는 후반 7분 발렌시아가 감각적인 골문앞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점수차를 벌렸다. HJK헬싱키는 후반 43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페네르바체는 후반전 추가시간 산리튀르크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HJK는 경기종료 직전 자책골까지 기록했고 페네르바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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