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LPGA가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인 ‘KLPGA Master Professional(마스터 프로페셔널)’에 참여하는 KLPGA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KLPGA는 27일 "지난 7월 KLPGA는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 회원 커리어 개발 기회 확대 및 수익 증대를 위해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인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을 신설했다. 본 자격 과정에서 회원들은 레벨1에서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 이론, 원리의 이해에 대해 배운다. 이어 레벨2에서는 골프 스윙의 두뇌 신경 메커니즘, 밸런스 측정 시스템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하며, 마지막 레벨3에서는 레슨 매뉴얼 작성 및 레슨 영상, 레슨 실습 평가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초로 선발된 30명의 회원 중 레벨 별 5개 과목으로 구성된 본 과정을 레벨3까지 순차적으로 이수하는 회원에게는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이 부여되며, 인증패를 비롯해 레슨 메뉴얼북, KLPGA 주관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하는 기회 등이 제공된다"라고 밝혔다.
과거 유소년 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한 ‘골프키즈단’ 참여, KLPGA 교육분과위원 활동 등 재능 기부를 실현한 양지연은 KLPGA에“본 과정 1기 기수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이전에 KLPGA 교육분과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이러한 교육 과정이 생기길 고대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협회에서 은퇴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단지 교육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길 바란다. 나 역시 본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해 앞으로 본 과정에 참여할 회원들에게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LPGA는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어제 진행된 레벨1의 첫 번째 과목을 비롯해 9월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과목까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라이브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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