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가영(NH투자증권)과 김지현(한화큐셀)이 공동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가영과 김지현은 27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35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2라운드까지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가영은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 12번홀, 15~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순조롭게 잘 플레이 했다. 티샷이 어제에 비하면 조금 미스가 있었지만 러프를 잘 탈출해서 큰 실수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샷이 좋았던 편이고 퍼트는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아쉬웠다"라고 했다.
김지현은 2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번홀, 7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스폰서인 한화 대회서 좋은 기운을 받아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그동안 갤러리가 입장이 안 돼서 응원을 많이 못 받았는데 이 대회에 와서 직원 분들도 익숙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하니까 우리 집에 온 느낌이 들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최혜진, 최예림, 이다연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홍지원, 장하나, 이기쁨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 안지현, 장수연, 김현수, 오지현, 정윤지, 김희지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다. 그러나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1오버파 145타로 공동 55위다.
[이가영(위), 김지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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