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결혼 선배의 조언 "현실은 드라마가 아냐" ('식스센스2')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즉석 인생 수업으로 재미를 더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식스센스 시즌2'에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이미주, 이상엽 등이 출연한 가운데 배우 남지현, 채종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화끈해서 더 당긴다! 빨간 맛의 유혹'을 주제로 출연진은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섰다. 특히 두 번째 장소인 HOT 돈마호크 식당에서는 화덕까지 등장, "제작진이 할 수 없는 거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며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는 넓은 야외를 잔디로 꾸민 돈마호크 식당에 감탄하며 "가족들과 오면 좋겠다. 아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즉석에서 아기와 뛰어노는 상황을 연기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고개를 저으며 "그럴 것 같냐. 현실은 '야, 야, 야!' 외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전소민도 "여보 밥 먹자! 얼른 와~"라는 로맨틱한 대사를 날리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유재석은 "이것도 드라마다. 현실은 뭐냐고? '야, 더운데 여길 왜 오자 그랬냐. 집에서 출발했는데 세 시간 걸렸어'가 현실이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tvN '식스센스2'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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