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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투수 마에다 켄타(33)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8일(한국시각)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이 마에다가 다음주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에다가 받을 수술은 아직 구제척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병원 검진 후 정확한 수술 형태가 결정될 예정이다.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발델리 감독도 "토미존 수술도 옵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마에다가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면 내년 시즌 개막전 합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만약 마에다가 2022시즌의 일부 또는 전체를 결장한다면 미네소타의 오프시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는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9승 4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다.
[마에다 켄타.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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