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가 원장 배해선의 불합리함을 참지 못하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1회에선 원장(배해선)에게 팩트 폭격을 날리고 사표를 던진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은 원장에게 불려가서 "임플란트 하나만 하고 충치 치료 권유했다며? 생각보다 소극적이네. 어차피 오래 못 버티는데 예방 차원에서 미리 임플란트 해 줘야 한다"라고 한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윤혜진은 굴하지 않고 소신대로 치료했고, 결국 원장은 윤혜진의 환자를 빼돌렸다. 제 환자다. 이에 분노한 윤혜진은 "치료 계획 세우는 건 의사 고유 권한이다. 제 판단 존중해달라. 제 환자 돌려달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원장에게 "턱 관절 환자한테 양약 권유하고 살릴 수 있는 치아 뽑아서 임플란트 시키고, 환자 눈탱(눈퉁)이 시키는 게 원장님 특기 아니냐. 원장님 때문에 과잉진료 소리 듣는 거다"라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윤혜진은 "말 다 했냐. 네 월급은 땅 파면 나오냐"라는 원장에게 "말을 바로 해라. 제가 원장님 월급 벌어다 주는 거죠. 여기 원장님 보러 오는 환자가 어딨냐. 너 같은 것도 의사라니"라고 외친 뒤 병원을 박차고 나왔다.
[사진 = tvN '갯마을 차차차' 1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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