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향년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IOC는 29일(현지시각) 로게 전 위원장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로게 전 위원장은 1968년 멕시코시티, 1972년 뮌헨,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벨기에 요트 국가대표로 3회 연속 출전했으며 2001년 올림픽 출전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IOC 위원장직을 맡았다.
한국과 인연도 있다. 로게 전 위원장은 2011년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을 선정했음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가 2013년 IOC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바흐 위원장은 "자크는 IOC의 현대화와 개혁을 이끈 뛰어난 사람이었다. 클린스포츠를 지지하고 도핑 문제에 맞서 싸웠다"라고 추모했다.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