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가 더블헤더 첫 경기를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서 9-2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44승42패4무로 5위를 지켰다. 6위 SSG는 2연승을 마쳤다. 47승45패4무.
NC는 1회초 시작과 함께 균형을 깼다. 최정원과 나성범의 연속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양의지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SSG는 타구를 수습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실책으로 추가 1득점했다.
NC는 3회초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가 SSG 선발투수 이태양에게 풀카운트서 142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를 쳤다. 6회초에는 양의지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와 애런 알테어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강진성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박준영이 중견수 키를 넘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NC는 7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상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로 1루에 출루했다. 1사 후 나성범의 우중간안타에 이어 양의지가 쐐기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양의지는 4타점을 올렸다. SSG는 9회말 1사 만루서 로맥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과 정의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0패를 모면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10승(7패)을 따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루친스키(위, 양의지(아래).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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