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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럭셔리 신혼여행이 재조명됐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뉴스'에서는 '하룻밤에 얼마라고? 럭셔리 여행 다녀온 스타 BEST 14'라는 주제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대의 여행지를 살펴봤다.
이날 6위는 2010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올랐다.
결혼 당시 임신 4개월이었던 고소영을 위해 장동건이 선택한 허니문은 다름 아닌 발리. 평소 부부가 휴양지로 찾았던 곳이라 낯설지 않은 데다 비교적 비행시간이 짧은 동남아에 위치했기 때문이라고. 비즈니스석을 이용했을 경우 1인당 왕복 항공비는 1인당 약 660만 원이다.
두 사람이 묵은 숙소는 발리의 B 리조트. 발리에 위치한 B 리조트는 150m 높이의 울루와뚜 해안 절벽 위에 지어져 아늑한 인도양 전망을 자랑한다고. 특히 B리조트는 리조트 투숙객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해변을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부터 해변 근처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어 해안선을 따라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야외 라운지를 비롯해 스파, 요가, 파빌리온, 피트니트 센터,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B리조트의 하루 숙박 가격은 약 80만 원 정도.
그렇지만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선택한 객실은 B 리조트에서도 딱 한 채뿐인 빌라.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렸던 5월은 발리 성수기였지만 너무 고가였기 때문에 예약할 수 있었다고.
중동 부호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이 객실은 홈 시어터와 최첨단 기기를 갖춘 대형거실과 바, 3개의 침실과 주방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거기에 넓은 테라스와 20m 길이의 수영장까지 있다고. 이 초호화 객실의 가격은 1박에 약 600만 원. 항공비를 포함하면 하루를 묵기 위해선 약 1260만 원을 사용해야 한다.
[사진 = 엠넷 'TMI 뉴스'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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