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변수는 FC구척장신 주장 한혜진의 코로나19 확진이었다. 한혜진 뿐만 아니라 FC구척장신 전원이 2주간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것이었다. 한혜진은 "저 때문에 자가격리를 해서 그 기간에 팀원들이 연습을 못하지 않았나. 그게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결국 한혜진에게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한혜진은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현이에게는 고백을 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그 전과 컨디션이 너무 다르다. 호흡이 안 올라와서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고 얘기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포기하진 않았다. 한혜진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도 "우리 이길거야"라며 팀원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