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호골' 호날두, A매치 개인 최다 득점 기록 경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A매치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포르투갈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멀티골과 함께 A매치 통산 111골을 기록하며 역대 A매치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아일랜드전을 앞두고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와 함께 A매치 개인 통산 득점 기록 타이였던 호날두는 역대 A매치 개인 통산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 바주누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아일랜드는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건이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전 종반 호날두의 연속골과 함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후반 44분 게데스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호날두는 후반전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마리오의 크로스를 또한번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포르투갈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