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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다시 공을 잡았다. 불펜 세션을 소화했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사구 이후 이슈 없이 불펜 세션을 무난히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이도류'가 돌아오는 것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 1회말 무사 1루서 라이언 웨더스에게 93마일 패스트볼을 오른 손목에 맞았다. 공을 맞는 순간 방망이를 돌려 삼진 처리됐고, 이후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이후 42호 홈런, 21~22호 도루 등 정상적으로 위용을 뽐냈다. 특히 1일 뉴욕 양키스전서는 홈스틸까지 선보이며 특유의 야구센스를 과시했다. 그리고 2일 양키스전 직전에 불펜 투구를 하며 건재를 드러냈다.
조 매든 감독은 "선발 등판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의 투구를 셧다운할 계획은 없다. 우리의 계획은 그가 투구를 계속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미 MLB.com 렛 롤링어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타니의 다음 선발등판이 4일 텍사스전이라고 적어놨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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