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2021년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전 세계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모가디슈'가 해외 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8월 12일경 50개국 판매 이후 25개국이 추가되어, 총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모가디슈'는 이미 로튼토마토 크리틱 스코어 100%, 오디언스 스코어 96%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상업성과 흥행성을 갖춘 작품으로 인정받은 바. 최근 국제 사회에서 불거진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과 맞닿아 시대를 관통하는 리얼하고 드라마틱 한 스토리가 해외 배급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중 싱가포르는 2일, 홍콩과 마카오는 오는 16일, 대만은 24일 개봉을 확정 지어 미국 및 캐나다에 이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한다.
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호주, 뉴질랜드, 유럽의 독일,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모로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었다.
더불어 아시아 국가에서는 개봉을 확정 지은 싱가포르와 홍콩, 마카오, 대만 외에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모가디슈'의 개봉 날짜를 기다리고 있어 대한민국, 미국 및 캐나다의 흥행 열기를 이어받아 달성할 글로벌 흥행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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