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M종국' 변요한, 김종국 열혈 수강생 변신…"대둔근은 확실" 자신감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변요한이 'GYM종국'을 찾았다.

2일 오후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GYM종국'에는 "'집'요한' 상체 트레이닝"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화 '보이스' 개봉을 앞둔 변요한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김종국의 일대일 코칭을 받았다.

'GYM종국' 팬을 자처하며 "유튜브 다 봤다"라고 말한 변요한은 "복싱, 필라테스 좋아한다. 컨디션과 시기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서 하고 있다. 웨이트도 했었다"라고 전해 '운동 마니아' 면모를 엿보게 했다.

변요한은 김종국이 "평소에 배워보고 싶거나 궁금한 운동이 있느냐"라고 묻자 "아무래도 운동을 굉장히 오래 해오셨으니 쌓은 노하우가 있을 거로 생각했다"라고 답했고, 김종국은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효율적으로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체 위주로 운동하고 있다는 변요한은 "왜냐하면 대둔근은 확실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운동에 나섰다. 먼저 김종국은 풀업에 대해 "개수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팔을 많이 벌리면 어깨 부상이 온다. 어깨보다 조금 넓게 하고 속도를 가져가는 게 좋다"라고도 말했다. 김종국의 조언을 들은 변요한은 "느낌이 다르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10개를 막 하는 것과 5개씩 끊어서 제대로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암컬, 벤치프레스에 연달아 도전한 변요한. 김종국은 "운동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 부상 당하는 방법으로 하면 절대 안 된다. 그러다보면 수행 능력이 좋아지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다른 운동을 좋아하셔도 기본적으로 웨이트를 병행하는 게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상 말미 김종국표 '닭가슴살 주스'를 맛본 변요한은 "닭가슴살을 갈아서 먹은 적은 처음이다"라며 "맛있다. 고소하다. 비린 맛이 아예 없다. 오히려 닭가슴살을 그냥 먹는 것보다 낫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해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GYM종국'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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