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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1등 펫가이더에 등극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에서는 재미로 보는 반려견 IQ 테스트를 진행하는 태연, 김희철, 강기영, 제이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연이 소개한 애견 스폿에 모인 출연진. 제이쓴은 "반려견 아이큐 테스트라는 게 있더라. 수건 빠져나오기다"라며 "반려견에게 수건 냄새를 맡게 하고, 덮은 뒤 빠져나오는 시간을 재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도전견으로 태연의 반려견 제로가 나섰다. 제로는 수건을 피했고, 머리 위에 수건이 씌워지자 당황한 듯 '얼음' 자세로 으르렁거렸다. 제로가 빠져나온 시간은 약 30초 뒤.
예상보다 어려워하는 제로에 김희철은 "이걸 당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네가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래"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태연은 제로를 끌어안으며 "우리 애가 멍청한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테스트는 수건 밑에 간식을 숨겨놓고 반려견이 찾는 시간을 재는 실험. 푸푸는 열정적으로 간식을 찾아 나섰고, 태희는 어리둥절한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제로는 망설이다 뒷걸음질 쳤고 결국 푸푸가 대신 간식을 찾아서 먹었다.
최종 결과는 푸푸가 6점으로 1등, 뒤를 이어 제로, 태희 순이었다. 야외에서 뛰놀기를 좋아해 불참한 기복이는 꼴찌에 랭크됐다. 이에 김희철은 "너만 행복하면 된 거야"라고 전했다.
한편 태연이 고른 장소는 이날 펫가이더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사진 =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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