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이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일본은 2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0-1로 졌다. 일본은 이날 경기 볼점유율에서 65대 35로 크게 앞섰지만 상대 속공에 고전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유럽파 정예 멤버가 출전한 일본은 오만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를 패한 가운데 오는 8일 중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오만을 상대로 오사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하라구치, 카마다, 이토가 공격을 이끌었다. 시바사키와 엔도는 중원을 구성했고 나가토모, 요시다, 우에다, 사카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곤다가 지켰다.
일본은 오만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도안, 후루하시, 구보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일본이 오만 수비에 고전한 가운데 오만은 후반 43분 알 사브히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알 사브히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알야야에이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골문 구석을 갈랐고 오만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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