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 날에 부진했다.
임성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크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46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60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서 3위를 차지하며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뛰어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초대 받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3년 연속 출전했다. 아울러 3언더파를 보너스로 받았다.
그러나 첫 날 흔들렸다. 2번홀, 6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0~11번홀, 13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결국 보너스 3언더파를 더해 2언더파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공동 23위를 형성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언더파 67타를 친 끝에 13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였고, 10언더파를 보너스로 받았다. 존람(스페인)이 11언더파로 2위, 해리스 잉글리시,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8언더파로 공동 3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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