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세 계단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3~4라운드서 반전이 필요하다.
임성재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크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46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60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 보너스 3언더파를 받고 시작했다. 첫 날 1타를 잃어 2언더파로 마쳤고, 이날 이븐파로 중간합계 역시 2언더파다. 전날 공동 23위서 3계단 상승, 공동 20위다. 5~7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8번홀, 12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임성재의 상위권 진입이 쉽지 않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보너스 10언더파를 받고 시작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7언더파로 단독선두다. 존람(스페인)이 16언더파로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1언더파로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0언더파로 4위, 재미교포 케빈 나가 9언더파로 공동 5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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