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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과 구보가 활약하는 마요르카가 아시아 축구팬들을 위해 경기 시간을 주말 황금시간대로 변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와 7라운드 경기 시간을 확정해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26일 열리는 오사수나와의 7라운드를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에 킥오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국시간으로는 일요일 오후 9시에 개최된다.
스페인 매체 얼티마호라는 '이강인과 구보를 보유한 마요르카는 한국과 일본의 프라임타임에 킥오프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강인과 구보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마요르카에 대한 관심은 배가 됐다'고 전했다.
마요르카의 알폰소 디아즈 CEO는 3일 "구보가 2019-20시즌 마요르카에서 활약했을 때 효과가 있었다"며 마요르카의 메인 스폰서를 일본 회사가 맡았던 것을 언급했다. 이어 "구보와 이강인으로 인해 마요르카는 아시아에서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될 것이다. 구보가 활약했을 때 일본에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경기보다 마요르카의 경기를 더 많이 봤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2승1무(승점7점)의 성적으로 6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1일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마요르카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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