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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크로아티아가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유럽예선 조 1위 다툼을 이어갔다.
크로아티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H조 5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1-0으로 이겼다.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해 러시아에 다득점에 뒤진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슬로바키아는 이번 유럽예선 첫 패배와 함께 1승3무1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콜락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오르시치와 이바누세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블라시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소사, 비다, 로브렌, 주라노비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이부시치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크로아티아는 후반 41분 브로조비치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브로조비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같은 조의 러시아는 키프러스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슬로베니아는 몰타를 1-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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