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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엔하이픈 멤버 7명 중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근황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엔하이픈 멤버 니키가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일에는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다섯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촬영 인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선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격리 도중 멤버 5명이 확진, 이어 니키까지 총 6명이 감염된 것. 이에 소속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엔하이픈은 9월 말 컴백을 앞두고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중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 이들은 오는 19일 출연 예정이던 '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KCON:TACT HI 5)'에도 불참하게 됐다.
한편 다수 멤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진 가운데, 멤버들은 SNS를 통해 근황을 공유하며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음성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인 선우는 지난 2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엔진(엔하이픈 팬덤명)~ 저희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틈틈이 찾아올게요! 잘 자요"라고 전했고, 정원은 "보고 싶어요 엔진ㅜㅜ 저희는 진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고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남겼다.
이어 5일 제이 또한 "걱정 말아요. We are stronger than we think(우린 우리 생각보다 강하다)"라고 단단한 마음을 드러냈다. 6일 제이크는 엔하이픈 공식 트위터에 "I'm all good. just chilling, listening to some good music. Miss u guys so much(전 괜찮아요. 그냥 쉬고, 좋은 음악 듣고 있어요. 많이 보고 싶어요)"라며 근황을 알린데 더불어 성훈, 희승도 "엔진~ 저희는 잘 회복하고 있으니 걱정 말아요", "We all good(우린 괜찮아요)" 라고 팬들을 달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엔하이픈 위버스, 엔하이픈 공식 트위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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