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WKBL이 7일부터 신입선수선발회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7일에는 지명권 순번 추첨 및 컴바인,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WKBL은 7일 오전 용인체육관에서 2021 신입선수선발회 지명권 추첨을 했다. 지난 5월 삼성생명, 하나원큐, BNK의 삼각트레이드로 삼성생명이 전체 1순위를 지명하게 됐다. 그리고 2순위는 하나원큐, 3순위는 추첨을 통해 신한은행이 가져갔다. 4순위는 KB, 5순위는 우리은행, 6순위는 또 삼성생명이다. BNK는 1라운드 지명권이 없다.
WKBL에 따르면 하나원큐가 삼성생명보다 지명 순번이 앞설 경우, 지명 순번 교환(21-22, 22-23 선발회 적용)을 하게 된다. 또한, 하나원큐와 삼성생명 지명 순번 비교시, ‘하나원큐 1라운드 지명권’과 ‘삼성생명이 BNK 썸으로부터 양도받은 1라운드 지명권’ 간의 순번을 비교하게 된다.
결국 삼성생명과 하나원큐가 1라운드 1~2순위를 가졌고, 삼성생명은 1라운드에만 1순위, 6순위 등 두 차례 지명한다. 2라운드 지명권은 없다. BNK는 1라운드 지명권은 없지만 2라운드에는 두 차례 지명하게 된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빅3 이해란, 박소희, 변소정이 나온다. 최근 3~5년 내외의 신인들 중 가장 좋은 기량과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1순위를 획득한 삼성생명이 김한별을 BNK에 내준 것도 이번 신인들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삼성생명은 8일 오전 용인체육관에서 열릴 신입선수선발회서 1순위로 이해란 지명이 유력하다.
[신입선수선발회 지명순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