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이 권창훈의 결승골과 함께 레바논전을 승리로 마쳤다.
한국은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후반 15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권창훈은 경기를 마친 후 "내가 잘해서 넣은 것보단 우리팀 모두가 전반전부터 최선을 다했고 힘이 전달되어 좋은 찬스가 있었다. 목표는 2승이었는데 1승1무로 최종예선 첫 소집을 마쳤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긍정적으로 승리로 마무리해 다행이다. 앞으로 매달 경기가 있는데 몸관리 잘해서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속팀 수원의 홈경기장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권창훈은 "소속팀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것은 영광스럽다. 낮설지 않은 환경에서 경기를 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했다. 그런 것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이 공격진에게 주문한 내용에 대해선 "첫 경기에서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다 인지하고 있었다.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지했다. 감독님이 공격진에게 더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 공격진이 더 많은 시도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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