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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4승으로 AL 1위...류현진은 13승으로 추격
[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류현진이 양키스전서 13승째를 거둔 다음 날인 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섰으나 1-1이던 4회초 연속 안타에 보크까지 내주며 2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주고 2사1루 상황서 전격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었다.
오른 손에 이상이 있는지 의외의 조기 강판이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리 추가에 실패했고 4경기 연속 승리와 14승에서 멈춰섰다. AL 다승왕 경쟁에서 류현진이 다음 등판 때 14승 균형을 이룰 기회가 왔다.
14승6패, 평균 자책점 2.73, 탈삼진 215개의 성적을 가지고 8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한 게릿 콜은 2회 토론토 알레잔드로 커크에게 하이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커크는 밀어쳐서 자신의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는 3회말 공격에서 리조의 좌전 적시 안타로 1-1 균형을 맞��다.
게릿 콜이 곧이은 4회초 수비에서 실점한 것은 의외였다. 에르난데스와 커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구리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다시 토론토에 2-1 리드를 내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팀의 3선발 급인 좌완 스티븐 마츠를 내세워 연승을 노렸다. 스티븐 마츠는 전 날까지 10승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중이었다.
게릿 콜은 1회초 토론토 선두타자 코리 디커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2번 마커스 세미엔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4번 비��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는 위력을 보였다. 시속 160km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이 낮게 컨트롤돼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을 절묘하게 공략했다. 그런데 커크에게 2회 홈런을 허용한 뒤 갑자기 흔들렸다.
[사진=AFPBBNews]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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