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 좌완투수 김건우가 23세 이하 한국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SSG 김원형 감독과 SSG 관계자는 8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김건우의 U23 대표팀 합류 사실을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나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표팀 합류 시점은 논의 중이다"라고 했다. 대표팀은 10일에 소집된다.
김건우는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올해 입단한 신인 왼손투수다. SSG가 1차 지명으로 선발했다. 5일 고척 키움전서는 생애 첫 1군 등판까지 했다.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했다.
SSG는 오원석이 후반기 부진으로 2군에서 재조정 중이다. 김건우는 오원석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꼽혔다. 그러나 U23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애당초 SSG는 김건우의 대표팀 합류에 난색을 표했으나 대한민국야구소프트볼협회의 엔트리 변경 불가 방침을 받아들였다.
[김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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