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역시 노히트노런을 달성할 뻔했던 에이스의 피칭은 눈부셨다. 결과는 두산의 완승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6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과 호세 페르난데스가 나란히 3안타 맹타를 날렸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늘도 미란다가 에이스다운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가져다줬다. 정수빈은 좋은 수비와 함께 3안타 쐐기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활약도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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