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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로 언급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측면 공격수를 등급별로 분류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윙어 중 월드클래스로는 손흥민과 살라만 지목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다른 분류에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손흥민과 살라가 월드클래스라는 것에는 동의할 것'이라며 '마네와 스털링이 월드클래스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논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는 17명의 월드클래스만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8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17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나쁜 상황에 있더라도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칠 것이다. 손흥민과 계약하는 것을 행복해하지 않을 팀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과 살라는 지난 시즌 27골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득점왕 경쟁에 도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왓포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손흥민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7일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8일 토트넘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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