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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독수리 맥주'의 유통 범위를 확대한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독수리 맥주 기획팩을 전국 홈플러스 14개 지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독수리 맥주는 한화 이글스가 지난달 대전·충청지역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금강브루어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다. 지금까지는 한화 그룹 계열사인 갤러리아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됐으나, 기획팩 출시로 그 범위가 홈플러스까지 넓어졌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지역 문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프로젝트인 소제동 독수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그 안에서 각종 MD를 선보여 티셔츠, 맥주잔 등을 조기에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한화 이글스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맥주 3병과 맥주잔 1개를 묶어 한정판 기획팩을 출시했다. 기획팩은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폰트, 로고 등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빈티지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골판지 박스를 프린팅해 제작했다.
2000개 한정판인 기획팩의 가격은 1만 4900원으로, 충청∙대전∙수도권 지역 홈플러스 14개점(월드컵점, 잠실점, 강서점, 간석점, 부천상동점, 청주점, 유성점, 세종점, 대전가오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대전둔산점, 동대전점, 서대전점)에서 판매한다.
한화 이글스 디지털마케팅팀 유상선 팀장은 "한화 이글스는 독수리 브랜드 론칭 후 맥주 출시, 팝업스토어 오픈 등 차별화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수리' 브랜드로 MZ세대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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