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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이 페루를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페루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은 8전 전승의 성적과 함께 남미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브라질은 페루를 상대로 네이마르와 바르보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파케타, 그레손, 카세미루, 리베이루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산드로, 밀리탕, 베리시모, 디닐루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베베르통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질은 전반 15분 리베이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한 네이마르의 패스를 리베이루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페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40분 네이마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네이마르는 리베이루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브라질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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