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결장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 이후 허벅지 근육 부상과 함께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장이 유력하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토트넘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은 손흥민 등 일부 선수들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장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산투 감독은 스퍼스TV를 통해 "우리는 남미예선에 출전한 선수들의 부재와 함께 A매치 기간 문제를 안고 복귀한 몇몇 선수들의 부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추가 정보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산투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선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손흥민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구단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장기 부상 가능성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기다려 봐야 한다. 의료진이 진단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결장이 유력한 가운데 월드컵 남미예선에 출전했던 로 셀소, 산체스, 로메로 등이 크로아티아에서 격리 중인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지만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의 부재 속에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