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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이 경기최우수선수(KOTH)에 선정됐다.
황희찬은 1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트려 울버햄튼의 2-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황희찬은 팀 동료 마르칼의 슈팅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문앞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울버햄튼과 왓포드의 경기 종료 후 황희찬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황희찬은 1만 1960명이 진행한 팬투표에서 62.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3연패 이후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1승3패의 성적으로 하위권 탈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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