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베테랑 좌완투수 차우찬(34)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류지현 LG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차우찬의 수술 소식을 알렸다.
류지현 감독은 "재활 파트에서 '지금 상태에서는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결론이 있었다"라면서 "현재 올스톱을 했고 선수가 구단과 면담을 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낫다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차우찬은 왼쪽 어깨 극상근 파열 및 관절와순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20일 캘런 조브 클리닉에서 검진을 받은 뒤 2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직 차우찬이 언제 복귀가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 류지현 감독은 "팔꿈치보다는 회복이 오래 걸리기는 한다. 지금은 언제 돌아올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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