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과 김지수의 날 선 눈빛 대치가 포착됐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방송 첫 주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미스터리한 전개와 극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송여울(조여정)은 아들 안이찬(장선율)과 국제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악의적인 소문으로 인해 남지선(김지수)을 필두로 한 학부모들에게 배척을 당했다. 동시에 의문의 인물이 끊임없는 협박으로 송여울의 숨통을 옥죄기 시작해, 협박범의 존재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하이클래스' 측이 송여울과 남지선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송여울은 의문 가득한 눈빛으로 남지선과 마주하고 있다. 지금껏 학부모들의 배척에도 감정을 억누른 채 담담히 응대했던 그녀의 표정에 남지선을 향한 분노와 황당함이 서려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남지선 또한 우아한 미소는 온데간데없이 매서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송여울의 말에 충격을 받은 듯 동공 지진이 일어난 그녀의 눈빛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더욱이 송여울, 남지선은 주변 학부모들의 시선 속에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숨을 죽이게 만든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날 선 눈빛으로 대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13일 밤 10시 30분에 3화가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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