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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풋메카르도는 13일(한국시간) '공격수를 찾는 보르도는 리옹의 공격수 슬리마니 영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보르도는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보르도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센터포워드가 부족하고 황의조와 함께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며 '보르도는 슬리마니 영입을 추진했었다'고 전했다.
슬리마니는 스포르팅(포르투갈)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모나코 등을 거쳐 지난시즌부터 리옹에서 활약 중이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37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렸다. 알제리 대표팀에서 A매치 7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트렸던 슬리마니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전에서 골을 터트려 알제리의 4-2 승리를 이끌기도 했던 공격수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재정 문제로 인해 올 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황의조는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보르도와 마르세유가 이적료에 합의하지 못해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르도는 올 시즌 초반 리그1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3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혹사 논란이 있는 황의조는 12일 열린 랑스와의 2021-22시즌 리그1 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8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의조는 제대로 걷지 못하며 교체되어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보르도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경기 후 "황의조는 괜찮다. 근육 경련이었다. 피로가 누적된 것이고 괜찮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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