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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첫 승의 꿈은 언제쯤 이뤄질까. 양현종(33)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로스터 이동을 발표했다.
텍사스는 우완투수 드류 앤더슨과 내야수 브록 홀트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하고 좌완투수 양현종과 웨스 벤자민을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우완투수 닉 스나이더와 외야수 엘리 화이트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60일짜리로 이동한다.
양현종은 지난 14일 휴스턴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왔으나 2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홈런만 2방을 맞았다.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35⅓이닝을 소화하고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이번에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해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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