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더보이즈 영훈, 보자마자 '큰일 났다' 생각" ('원 더 우먼')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상윤이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최영훈 감독,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출연한 가운데 개최됐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이상윤은 '원 더 우먼'에서 외모면 외모, 피지컬이면 피지컬, 서글서글한 성격을 갖춘, 게다가 재벌인 한승욱 역을 맡았다.

특히 이상윤의 아역으로는 더보이즈 영훈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훈을 보자마자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는 이상윤.

그는 "너무 잘생겼더라. 다행인 건, 드라마 상에서 제 캐릭터가 우여곡절을 겪는다. '그 시간 동안 이렇게 됐을 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나름 합리화를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하늬는 "세월 탓 하는 거냐"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윤은 "어떤 노력도 영훈과 저 사이의 비주얼 간극을 메울 수 없다. 그 친구는 인형처럼 생겼다. 보고 팬 됐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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